아이폰 13 미니 (iPhone 13 mini) 애플 마지막 미니 사도 될까?

이제 다다음주면 아이폰 14를 발표하는데요. 소문에 의하면 아이폰 14 시리즈부터는 미니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루머지만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그럼 이번 아이폰 13 미니가 애플에 마지막 미니가 될 수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작은 폰을 원하면서 만들었지만 지금 수요가 많이 감소해서 판매량이 안 나온다고 합니다. 어쩌면 단종은 당연한 일 같습니다. 마지막일 수도 있는 아이폰 13 미니 리뷰를 보면서 소장용으로 가치가 있는지 화인 해보세요.

📌아이폰 13 미니 크기, 무게, 주사율, 배터리 용량 스펙 정리

아이폰 13 미니 (iPhone 13 mini) 애플 마지막 미니 사도 될까?

1. 호불호 있는 폰

저는 13 미니 스타라이트를 구매했다가 중고 판매 후 다시 13 미니 미드나이트로 구매했습니다. 우선 스타라이트는 12 미니 모델에 비해 변화가 너무 적어서 아쉬웠거든요. 미드나이트는 묘한 네이비와 블랙 색상을 오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스타라이트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우선 13 미니의 장단점을 알려드릴게요.

장점:

  1. 역시나 140g의 범접할 수 없는 무게 가벼워요.
  2.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 (요즘 폼들이 전체적으로 무거워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부담스러운데 미니는 정말 부담이 없어요.)
  3. 미니이지만 생각보다 배터리 타임이 짧지 않아요. (물론 영상을 많이 보시면 짧게 느끼실지도..)

단점:

  1. 12 미니 모델에 비해 같은 크기이지만 약간 묵직함이 느껴져요.
  2. 확실히 휴대성은 최고지만 작기 때문에 영상 보는 맛은 덜해요. (제가 남자인데도 생각보다 타이핑이 오타는 안 나요!!)
  3. 12 미니 모델과 13 미니 모델의 케이스가 호환이 안돼요.
  4. 가격이 착하다고 말하긴 어렵네요.

결론: 아쉬움도 분명 존재하는 모델이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마지막 미니 모델일 가능성이 높으니 한 번쯤 사용해 보시는 걸 추천하며 할인 시기를 잘 맞춰보세요.

2. 너무 만족합니다.

화면을 좌에서 우로 스윽 ‘밀어서 잠금해제’를 하며 휴대전화의 혁신을 일으켰던 아이폰3GS가 제게는 첫 아이폰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아이폰의 넘버링은 13이라는 숫자가 붙여졌고 그 시간 동안 저역시도 아이폰의 여러 모델들과 타 기종들을 써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아이폰의 추가 색상으로 그린색이 발표되고 평소 녹색을 너무 좋아하던 사람 중의 한 명으로서 쿠팡을 통해 예약 구매를 했고 도착 보장일에 맞춰 아이폰 13 미니 그린을 온전하게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색상은 그린그린한 것이 안정감을 주는 컬러감이 제일 돋보였으며 한 손에 쥐어도 부담감이 없는 미니만의 안정적인 사이즈가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예전에는 큰 사이즈의 스마트폰을 선호하던 시절도 있었으나 오래 쓸수록 아파오는 손목을 부여잡고 놓기 싫지만 놓아줄 수밖에 없는 한 손이 아닌 두 손으로 공손해져야 했던 아픔의 시간들을 이 13 미니 그린이 치유해 줌으로 앞으로의 소소한 일상에 행복감과 만족감을 갖게끔 기대하게 만듭니다.

스타벅스의 라테를 바라보면 ‘커피 몇 잔 아끼면 아이폰을 산다’라고 했던 가당치도 않던 말이 커피 위에 둥둥 떠올랐으나 이제는 스타벅스 로고만 봐도 녹색의 아이폰13 미니가 떠오를거같습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스마트폰의 소용돌이에서 기본에 충실하고 유저친화적이며 오래써도 아프지않고 안정적인 성능을 원하신다면 이 아이폰13미니가 가장 적합하며 원초적인 스마트폰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아이폰 13미니 그린 강력 추천합니다. 더불어 세쿼이아 그린 가죽케이스와도 찰떡궁합입니다.

  • 장점: 작다, 무겁지 않다, 안정적인 성능, 행복의 컬러감
  • 단점: 제발 다시 어댑터를 동봉해 주십시오

3. 단점도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카툭튀 심하다고 하는데 커버 끼우니 잘 모르겠고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할 때부터 쭉 아이폰만 써오다 2년 전 갤럭시 노트로 갈아탔는데 아이폰 개성 못 잊어서 13 미니로 다시 돌아왔어요. 기존에 8 사용 사던 게 있어서 크기를 대보니 13 미니가 8보다 조금 더 작네요. 장점은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으니 전 단점을 위주로 리뷰를 쓸게요. 전에는 잘 몰랐는데 갤럭시로 한번 넘어갔다 오니 자잘 자잘하게 불편한 것들이 있더라고요.

물론 제가 스마트하게 사용하지 못해서 일수도 있겠지만 기본 어플 사용 기준으로 기존 사용했던 갤 노트1 0과 비교했을 때 노트 펜 기능과 삼성 페이 그리고 통화 녹음을 제외하고도 제 기준에서 불편한 점은 c타입 케이블로 바뀐 건 그렇다 치고 왜 때문에 어댑터는 안 주는 거죠?

  1. 앨범 사진 이동이 안되어 정리가 복잡한 것
  2. 메모 잠금 기능이 없다는 것
  3. 달력 일정 메모가 달 전체로 보았을 때 한 번에 보이지 않는 것
  4. 키보드 숫자 사용 시 변환해야 하는 것 5. 충전시간 표시 안 되는 것
  5. 지문인식, 패턴인식 불가 물론 일부는 대체 어플도 있긴 합니다만 기본 어플 기능으로만 얘기한 거고 제가 주로 사용하던 것 들이다 보니 더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아이폰을 못쓰겠다 할 정도로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들은 아니지만 이런 자잘한 편의성에선 아무래도 갤럭시가 더 우세하지 않나 싶어요. 오래전에 없어진 홈버튼이 아쉬 윤 이유는 아무래도 지문인식 때문이겠죠. 갤노트를 사용했던지라 화면 크기에서 차이가 많이 나지만 이 부분은 금방 적응됐고 미니 사이즈다 보니 어디에다 부담 없이 쏙 들어가고 무엇보다 손목도 안 아프고 가벼운 게 마음에 쏙 듭니다. 뭐니 뭐니 해도 아이폰 감성은 못 따라오죠.

4. 콤팩트해서 좋아요.

아이폰은 10년이 넘게 사용하면서 오랜만에 만족도 최상인 제품을 구매했네요. 아이폰 4부터 시작하여 콤팩트한 폰을 좋아했었는데 6 시리즈부터 사이즈 커지면서 부담이 됐네요. x 시리즈 오면서부터는 스테인리스로 인해 무게 또한 엄청난 부담이 되어 한여름에는 폰을 바지에 넣고 다니기 참 불편했네요. 남자라서 딱히 어디다 넣을 공간도 없어서 더욱더 그렇고요.

하지만 아이폰 13 미니를 사용하면서부터는 바지 주머니에 넣어도 무게감이나 튀어나와서 불편한 적은 없네요. 오히려 폰이 주머니 속에 없는 듯한 느낌도 간혹 들더라고요. 사이즈가 줄어서 무게도 가볍고 배터리도 전작 12 미니에 비해 월등하게 개선돼서 참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카메라도 접사가 없다는 점 빼고는 아주 만족스러운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미니 시리즈가 마지막이라는 루머가 존재하지만 미니 사이즈가 계속 생산, 발매되길 바라봅니다.

단, 유튜브 영상을 많이 시청하거나 헤비유저분들은 사이즈가 큰 폰으로 가시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13 미니는 저처럼 라이트 유저 혹은 짧은 영상 시청이나 게임 류는 하지 않고, 가벼운 사진 정도만 찍으시는 유저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과 새털 같이 가벼운 무게는 구매 핵심 포인트이니 잘 고려하셔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너무나 만족스러운 구매라서 구매를 망설이거나 고려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상세히 적어봤습니다.

5. 크기가 장점이자 단점

스티브 잡스가 말했던 한 손안에 쏙 들어오는 아이폰을 사고 싶어서 아이폰 미니를 구매했습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제품이라 그립감이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이 정말 이쁩니다. 호불호가 없는 화이트 색상에 사이즈까지 한 손에 쏙 들어오니 너무너무 이쁩니다.

한 손으로 문자를 보내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는 등 한 손작업이 편합니다. 화면 크기 때문에 영상 시청하기에는 부적합하지 않냐고 하는데 저는 집에서는 태블릿이나 스마트 TV로 영상 시청을 하기 때문에 바깥에서 잠시 영상을 보는 용도로 사용할 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장점이 크기인데 이게 또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오타가 많이 납니다. 저는 나랏글 자판을 쓰는데 쿼티를 쓴다면 오타가 정말 많을 것 같습니다. 배터리가 빨리 닳습니다. 저는 라이트 하게 사용하는 유저이긴 합니다만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서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게임이나 영상 시청을 자주 하는 분이라면 배터리 소모가 심해서 보조 배터리를 들고 다녀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용하다 보니 이 부분도 적응이 되긴 합니다. 타자 자판의 경우 네이버 스마트보드를 사용해서 키보드 자판 크기를 크게 하니 오타 크기가 줄었습니다. 저는 쿼티 자판을 사용하지 않아서 네이버 스마트보드를 설치해서 나랏글 자판을 쓰는데, 스마트보드 어플의 장점이 키보드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키보드 크기를 가장 크게 하고 사용하니 오타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부분은 사용하지 않는 어플을 줄여서 소모를 줄이고, 평소 보조배터리를 들고 다니는 것으로 보완했습니다. 카메라는 사용해 보니 평상시에 사용하기에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초근접 촬영을 할 때 초점을 못 잡습니다. 카메라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은 이 제품은 아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장점

  • 이쁘다.
  • 가볍다.
  • 한 손으로 사용하기 좋다.

2. 단점

  • 오타가 많이 난다. (다른 키보드 어플을 설치해서 키보드 크기를 조정해 보세요)
  • 배터리 소모가 빨라서 영상 시청이나 게임을 주로 하는 분은 불편할 것 같다.
  • 보조 배터리를 사용해야 된다.
  • 카메라 촬영 시 초근접 촬영에 초점을 잘 못 잡는다.

3. 결론

라이트 한 스마트폰 유저나 영상 시청이나 게임을 주로 하지 않는 유저 그리고 한 손에 들어오는 아이폰을 원하는 유저 이 제품을 사세요.


아이폰 13 미니에 리뷰를 살펴봤는데요. 아이러니하게 작아서 만족하고 작아서 불만인 제품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작은 화면이 불편할 정도로 많은 제품들이 큰 화면으로 넘어가면 수요도 줄고 마지막이 될 것 같은데요. 저도 하나 구매하고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을까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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